맛보았나요?
2018-10-31
설교일시
2018 06 17
설교본문
베드로전서 2:1~3
설교자
정찬석 목사

제목 : 맛보았나요?

본문 : 베드로전서2:1~3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베드로전서를 통해서 무엇을 교훈 받으셨습니까? 우리는 지난 주에 베드로전서 1장을 끝내고 오늘 베드로전서 2장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 종말의 시대에 믿음을 지키며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그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모든 일에 확신하고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주님을 붙들고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베드로전서를 계속해서 묵상하면서 베드로가 만난 예수님 그 예수님을 통해서 만나 하나님, 그는 무엇 때문에 예수님께 자신의 모든 삶을 바치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의 베드로는 누구입니까? 저도 베드로전서를 연구하기 전 까지는 성격 급한 베드로, 물불 가리지 않는 베드로, 어부였고,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베드로, 기질로 표현하면 꼭 다혈질 성격에 베드로라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기억하시는 장면들이 있죠? 무슨 장면입니까? 가이사랴 빌립보란 도시에 들어서면서 예수님께서 뭐라고 제자들에게 물어보십니까? 너희가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면 누가 먼저 대답을 합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렇게 고백합니다. 또 호수에 광풍이 불고 예수님께서 물위로 걷어 오십니다. 누가 제일 먼저 배에서 호수에 뛰어내립니까? 배드로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시는 날 밤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베드로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예수님을 부인 하지 않을 것입니다. 했던 사람도 베드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다시 물고기를 잡으러 다시 어부의 삶으로 돌아간 사람도 베드로입니다. 또 있습니까? 성전 미문에서 믿음으로 앉은뱅이를 잡아 일으킨 사람도 베드로입니다. 잠깐만 생각해도 베드로의 모습은 이렀습니다. 어쩌면 저와 여러분도 베드로 하며 이정도쯤 하는 생각이 있을 실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 하고 또 누구를 비교합니까?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을 대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꼭 뭐 특별히 잘 못 한 것도 없는데 베드로는 2인자 정도로 바울에게 밀려서 그렇게 생각되어질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베드로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전서를 계속해서 읽고 묵상하면서 다가오는 베드로의 이미지는 정말 위대한 사도이다. 그리고 정말로 베드로가 설교하면 3000명이 회심하고 제자가 되는 사건이 믿겨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베드로전서 계속해서 읽고 계십니까? 목사 저만 베드로전서 읽고 있습니까? 그러면 좀 될까요? 안될까요? 여러분 알아서 판단하시고 잘 따라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에게 이 베드로전서의 말씀은 이 모든 것들이 녹아 내려 읽으면 읽을수록 베드로의 이 권면의 말씀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간절함이 있고 이 땅에 나그네로 부르심을 받은 인생들이 어떤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점점더 알아가고 깨달게 되는 은혜들이 있습니다. 동일한 은혜들이 우리 이음교회 안에 흘러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었고 그 씨앗이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다고 말씀을 보았습니다.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아멘

 

그래서 우리 나그네와 같은 믿음의 여정을 살아가는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이루는데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지하고 무엇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을 나눴습니까? 오직 말씀입니다. 영원히 변치않는 주의 말씀을 붙잡고 복음이신 하나님을 소망하는 저와 여러분의 나그네 인생 여정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전서 2장으로 시작이 됩니다.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2장 말씀의 시작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무슨 뜻입니까? 앞 절입니다.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을 누리는 것은 썩지않고 모든 육체의 영광은 떨어지는데 영원이 떨어지지 않고 세세토록 함께 있는 복음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다면, 우리 안에 있다면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보시면 여러분은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그냥 “우리가 썩지 않은 복음의 말씀으로 구원을 누리니 착하게 살아라” 라고 말하는 말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 말씀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체감 온도는 어떻습니까? 너희가 썩지 않은 복음의 말씀으로 구원을 입었는데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우리는 이 말씀을 듣고 두가지의 반응을 체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 째는 그냥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 이런 것 모르고 살아요. 그래서 도대체 이 말씀이 그냥 착하게 살아라 정도로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 째는 무엇일까요? 무뎌지는 경우 일 것입니다. 이제는 입만 열면 악독이 나오고 기만하고 외식 시기 비방이 생활인 사람들 그래서 더 이상 죄인지 모르고 절재가 없습니다. 우리 옛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무슨 말입니까? 처음에는 바늘 하나를 무심코 훔친 것이 아니라 그냥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마음에 틈을 타서 점점점 더 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이 말씀의 경고하는 메시지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 번째 경우는 무엇일까요? 여러분 인생을 살다보며 정말 욕 안 할려고 해도 욕을 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의 문제들이 찾아옵니다. 정말 인생의 무게가 찾아 와서 확 와르르 한방에 무너져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아는 지인에게 한 사모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개척교회에서 열심히 예배 반주로 섬기셨습니다. 그런데 주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예배반주 하러 가는데 어떻게 차를 타고 가다가 버스가 와서 살짝 사고가 생겼는데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 지인이 기도 요청을 해왔습니다. 팔 접합 수술이 잘될 수 있도록 그리고 계속 상황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결국 팔이 괴사하는 바람에 절단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졌습니다. 하나님 도대체 왜? 왜 그러셔야만 하셨습니까?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한주 정도가 지났을까요? 아직도 사람들은 그 사고에대해서 의문이 풀리지 않았을 때 그분이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번 망설이다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인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지난 주 일 사고 났던 사모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기도로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큰 차와 사고가 나서 팔은 살리지 못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의수를 사용하기 위한 나머지 수술들을 남겨두고 있고, 그 과정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염치없지만 이후에 있을 나머지 일들 특히 버스회사와의 보험 .보상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의 글을 보며 많이 울었습니다. 내 인생의 하나님께서 어떤 길을 인도하실지 모르겠지만 신실 하신 주님을 의지 합니다. 모르는 분들이지만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모두 사랑합니다.

 

저는 이 글을 보고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는지 모릅니다. “아 저것이 소망을 품은 자의 믿음이구나.”,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믿음이라는 것이 하나님 제가 지금 어떤 어떤 것들을 앞두고 있는데 잘 풀리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 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기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이라는 영력은 본다면 한 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우리는 그 사모님의 고백을 보면서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나그네 믿음의 여정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종말에 때에 환난에 때에 도무지 이해 안가고 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고, 내 인생의 찾아온 무게가 절망적일 때, 사람과의 관계에서 삶의 위치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직장에서, 동료들 사이에서 악독이 그저 이 속에서 뿜어져 나올 때 기만하는 것들이 외식 하고 시기 하는 것 비방하는 것들이 뿜어져 나올 때 성경을 우리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씀 하고 계십니까?

 

그 가운데 “갓 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갓 태어 난 아이가 엄마 젖을 물리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울고불고 날리가 납니다. 그러다가 그 엄마에 젖을 물리면 배고픈 아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울음이 그칩니다. 여러분은 소망되신 주님의 말씀 복음 썩지 않고 영원한 그 주님의 말씀 얼마나 사모하십니까? 갓난 아이가 배가 고플 때 죽을 것처럼 울며 울며 엄마의 젖을 찾는 그 심정으로 이땅의 유일한 소망되신 주님의 말씀 복음 모든 것이 없어도 주의 말씀만 있으면 되 할 수 있는 복음 여러분 갓 난 아이처럼 울부짖으며 찾으십니까? 여러분에게 복음 구원 하나님의 말씀 무엇입니까?

 

그리고 성경은 오는 우리에게 “갓 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적을 사모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순전” 이라는 단어에 헬라어는 (아돌로스) 순전한, 순수한, 기만이나 계략이 없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소망하고 말씀을 사모할 때 복음을 사랑할 때 그 어떤 인간적인 의도가 담겨 있지 않고 계략이 없는, 순전하고 어떤 젖을 사모하라고요? 신령한 (로기코스)란 헬라어입니다. 이단어의 의미는 “말씀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슨 말이 됩니까? 너희가 인생이 무너져 내릴 것 같고 혹 불의한 일을 당하고 그 뜻은 무엇인지 참 알 수 없을 때에도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 태어나 아이가 죽을 것처럼 울면서 엄마 젖을 찾듯이 그 종말에 때에 시련과 역경가운데 머물러 있지 말고 순전하고 어떤 계약이 없는 신령한 말씀의 젖을 사모 하라는 것입니다. 왜요? 무엇때문에요?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이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우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금이 불 속을 통과 하면서 어떻게 됩니다. 모든 불순물들이 빠져나가고 정금이 되듯이 우리의 믿음도 그렇게 정금 같은 믿음으로 나아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우리에게 도전을 주고 인생의 삶의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3절입니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주의 인자하심을 경험하셨습니까? 저는 제 인생을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제가 아직 살아 있고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나처럼 부족한 자가 목사가 되어서 주의 말씀을 증거 할 수 있다는 것인 주의 인자하심을 맛 보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사충기는 어땠는 줄 아십니까? 저의 청년기는 어땠는줄 아십니까? 저는 우울하고 소심하 성격이라 자책을 시도때도 없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청년때에는 꿀먹은 벙어리로 살았습니다. 무리중에 제가 있는지도 없는 지도 모르게 아무말도 않고 그냥 소심해서 우울해서 하나님 나를 왜 이렇게 만드셨어요? 저의 아내가 제가 결혼할 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365일 중에 360일 우울한 사람이다. 라고 그러니 제가 얼마나 불안전한 사람입니까? 그러니 얼마나 내 스스로가 자포자기하고, 우울해하고 자책하고 힘들었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 삶을 돌이켜 보면 내가 어떻게 이런 은혜를 누리나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듭니다. 지난 겨울 견디지 못할 만큼 추웠습니다. 모두들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추운 겨울을 누구보다도 따뜻하게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나같은 자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며 지내 왔습니다.

 

가장큰 주의 인자하심은 주님이 나같은 자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습니까?

 

저는 여러분이 지금 현제의 삶 가운데 어떤 어려움에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그럼에도 불과하고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고 더 이상 나에게 절망만이 존재해 라고 생각 날 때 나는 악독과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을 버릴 수 있는가? 그리고 더 나아가 갓 태어난 아기처럼 순전하고 신련한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가?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도전하고 있습니까?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여러분 여러분 속에 어떤 주의 인자하심이 있는지 여러분 인생가운데 어떤 주의 인자하심을 경험했는지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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