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6일 오늘의 묵상
2023-02-06
설교일시
2023.2.6
설교본문
마8:23-3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오늘 본문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갈릴리 호수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풍랑이 일었습니다.

곧 배가 뒤집어질 것 같은 위기에 닥친 것입니다.

이때 제자들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두려움으로 예수님을 깨웁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풍랑을 꾸짖어 거센 파도를 

잠잠케 하십니다.

누구나 풍랑 가운데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곧 배가 뒤집힐 것 같은 상황에 평안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자들의 반응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과 함께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았다면, 그 태도가 

다른 사람들과는 달라야 했습니다.

두려워 벌벌 떨 것이 아니라!

그 풍랑 가운데 예수님처럼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잠을 잘 수는 없을지라도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처럼

스릴을 즐기며 배를 타고 갈 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두려워했습니까?

그들에게 예수님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보다 좀 더 나은 사람

자신들보다 좀 더 똑똑한 사람

자신들보다 좀 더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풍랑마저도 꾸짖어 잠잠케

하실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또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미 당시 예수님은 슈퍼스타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얼굴이라도 한 번 보려고 

가는 곳마다 무수한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방금 읽은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을 보려고 온 시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탄을 내쫓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탄의 권세 아래 짓눌려 사탄의 노예로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짐승같은 삶을 살고 

있는 인간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본 어게인!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누릴 수 

있는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자유가 주는 참 기쁨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고도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떠나시기를 간구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필요를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사탄에 권세 아래 죽어가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를 본 어게인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내시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 통해 자신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나는 과연 어떠한 예수님을 믿고 있는가?

나는 과연 어떠한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사탄의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사탄에 노예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

파도도 꾸짖어 잠잠케 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센 풍랑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낼 수 있길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