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4-04-22
설교일시
2024. 4. 22
설교본문
신명기 31:30~32:14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10절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호하셨는지 말씀합니다.

그들이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호위하시고 보호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황무지처럼

거칠고 험하며 많은 위험이 따릅니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일들이 찾아오기도 하고

도저히 극복하기 힘든 곤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는

아무것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성도라면

염려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히 13:5).

어떤 상황에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호위하고 보호하십니다.

우리를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세상 속에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을 연단하십니다.

11절을 보면 하나님이 마치 독수리가

그 새끼를 단련하는 것 같이

당신의 백성을 연단해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독수리는 그 새끼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립니다.

힘에 부친 새끼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수없이 반복하여 강한 독수리로 키워 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독수리처럼

끊임없이 연단하셔서

당신의 백성답게 성장시켜 가십니다.

물론 하나님의 연단이 때로 우리에게 가혹하리만큼

힘들고 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 백성을 적절히 연단하시고

결국에는 그 연단이 유익이 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연단이 주어질 때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연단하십니다.

우리를 성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여

기쁨과 감사함으로 견뎌냄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는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백성에게 채워주십니다.

13~14절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공급하신 양식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준비하듯이

그 백성들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들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때를 따라 공급하여 주십니다.(마 6:32)

공중의 새도 주리지 않게 하시고

들에 백합화도 헐벗지 않도록 보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물며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말할 것이 없습니다.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신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당신의 방식으로 공급하여 주십니다.

우리에게 있을 것을 다 아시고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걱정과 근심이 아닌

소망과 기대를 품고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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