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16일 오늘의 묵상
2024-04-16
설교일시
2024. 4. 16
설교본문
신28:58-68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의 말씀은

어제에 이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를 말씀합니다.

우선, 극렬한 재앙을 겪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또한 중한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애굽 땅의 모든 질병을 다 가져다가

그 질병으로 인해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한 만민 중에 흩어져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될텐데,

어디를 가든지 평안함을 누리지 못하고

어느 곳에도 쉼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불안함 속에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의 위협 속에 살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고통의 극심함으로

기대할 것은 오직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그 한 가지인 비참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이러한 고통과 고난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말씀을 매일 듣고 읽고 묵상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셨습니다. 이를 위해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일으키셨고! 또한 쫓아오는 애굽의 군대에서 

보호하시려 홍해를 가르셨고, 아무것도 없는

광야 40년 동안 입히시고 먹이셨습니다.

모든 대적으로부터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 된 삶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를 택하여

그들에게 종 된 자리에서 불러내어 자유를 주시려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가신 것입니다.

노예의 삶이 아니라, 자유인의 삶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스라엘 백성을 안고!

이스라엘 백성보다 앞서!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랬던 자들이 어떻게 

될 것이라 말씀합니까?

그들이 말씀에 불순종 할 때! 다시 애굽의 종되었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다시 노예의 짐을 지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고통 가운데 울부짖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듣고, 한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하는 이유는!

그럴 때! 우리는 다시 종 된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죄의 종 노릇하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 짐에 눌려 고통 속에 

사는 삶을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 말씀만이 우리를 다시 종의 자리로 

가는 것을 막아냅니다. 말씀만이 우리가 죄의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게 합니다.

그래서 참 자유를 누리게 합니다.


오늘 하루 말씀 안에서!

그리고 이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죄의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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