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20일 오늘의 묵상
2024-03-20
설교일시
2024. 3. 20
설교본문
막13:14-27
설교자
문현필 목사


13장은 계속해서 종말의 때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때는 극심한 고난의 때가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종말의 때, 우리는 대환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극심한 화가 있을 

정도의 환난의 때가 될 것입니다. 고통이 극심하여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까지도 믿음을 포기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래서 이렇게 우리에게 전합니다.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대 환난 전에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종말의 때를 준비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서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피할 길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이 그러한 내용입니다. 대 환난의 때의 시작은 

바로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는 것입니다.

이는 다니엘의 환상을 통해 예고된 내용입니다.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단11:31)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가증한 것에 세워지는 

그 날이 올 것이라 다니엘이 먼저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기원전 160여 년 정도에 실제로 이루어졌으며

당시 무수한 사람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대 환난의 시작의 때를 말씀하실 때

즉,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세워질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역사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는

당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다시 한번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아니 그러한 일이 

발생하는 때는 단지 징계와 심판의 때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 인자가 구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는 때가 될 것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당시 사람들은 어때야 

했겠습니까? 그들은 누구보다 성경 말씀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말씀하셨고

그 일을 이루어내셨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섰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때 얼마나

극심한 환난을 경험했는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여전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통한 하나님의 기회를

당시의 대부분의 사람이 놓쳤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종말의 징조에 관한 이 말씀을 믿는다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어떻게 이루셨지를

말씀을 통해 보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는 명백하게 종말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예수님이 오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때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갑니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미리 알게 하심으로 돌이킬 기회를 주시고!

진정한 믿음을 소유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야 할지!

무엇을 기준 삼아 살아야 할 지를

지금도 종말의 때를 미리 알게 하심으로

우리를 가르치고 계신 것입니다.

미련하게 세상의 것에 정신 팔려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늘 깨어 주님 다시 오실 그때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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