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9일 오늘의 묵상
2024-03-19
설교일시
2024. 3. 19
설교본문
막13:1-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때를 궁금해 하는 제자들에게!

본문의 말씀을 통해 몇 가지 가르침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도 이 가르침을 잘 받아 종말의 때를 온전히

준비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종말의 때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종말의 때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인지를

여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에 대해서 먼저는

미혹하는 자가 나타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난리와 난리 소문이 들릴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대적하고

또한 지진과 이에 따른 극심한 기근이 발생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때가 바로 종말의 때가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징조들이 있을 것인데, 그때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그러한 징조가 종말의 시작일 뿐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 짐 싸고, 가진 거 다 팔고, 교회로 모일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의 삶을 변함없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은 분명히 종말의 때입니다.

기근과 지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나라와 나라가

민족이 민족과 대적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재난으로 수많은 사람이 고통 중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가 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끝이라고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내게 허락하신 일을 믿음으로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저는 종말의 때! 교회에 다 모여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부는 주부로서 가정에서

선생님은 선생님으로서 학교에서, 직장인은 직장인으로 

회사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내어!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온 마음 다해 축복합니다.

 

둘째, 오늘을 견뎌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때 더욱 극심한 고통을 

당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종말의 때가 가까울 수록

세상은 더 악해질 것이기 때문에 믿는 우리는 더욱 고난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미움을 받고, 매질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는 고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종말의 때가 임할수록 사탄이 더욱 끈질기게 

발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살아갈 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갈 때!

세상 속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갈 때!

우리의 고난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세상과 거슬러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은 당연히 고난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내길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종말의 때 믿음으로 살때 겪는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으로 견디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다시 오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놀랍게 역전시켜 주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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