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9일 오늘의 묵상
2024-01-19
설교일시
2024. 1. 19
설교본문
신명기 8:11~2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백성이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12~14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풍족하고 평안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릴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중요한 일일지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망각의 습성이

잊지 말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마저

잊어버리게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고 풍족할 때

더욱 잊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풍족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과 그의 은혜를 잊고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과연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지금도 같은 감격을 줄 수 있도록

날마다 되새겨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11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백성들과 구별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광야 생활과는 다른 풍족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풍족한 환경들이 그들을 나태하게 만들고

다른 곳에 눈을 돌려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더욱 그들이 구별된 말씀을

기억하고 지키므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잊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렇지 않게 되면,

멸망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19절)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기억하고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지켰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른 믿음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해야 합니다.

18절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들 자신의 능력과 힘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17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얻든 간에 그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힘과 능력으로 얻은 것이며,

그 얻어진 것 역시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시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은혜로 얻어진 것임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 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더욱 큰 은혜를 부어주셔서

더 많이 감당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겸손한 청지기로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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