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3-01-30
설교일시
2023.1.30
설교본문
마6:1-18
설교자
문현필 목사


당시 유대인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구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예배하며 

기도하는 삶! 더 나아가 금식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종교 지도자들은 

특심으로 종교적 행위를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습니까?

이들의 구제는, 그리고 기도와 금식은

오직 사람에게 영광을 받기 위해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이들의 구제 행위

기도와 금식의 행위 자체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 행위의 목적, 누구를 위하여!

그리고 그 마음의 중심에 누가 있느냐를 묻고

계시는 것입니다.

 

구제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누구를 향해 있어야 합니까? 기도와 금식 역시

그 대상이 누구여야 합니까?

당연히 하나님 아닙니까?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전하기 위해!

구제하며 나의 기도와 금식을 기뻐 받으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금식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하지만, 우리는 정말로 교묘하게

당연히 하나님을 향해야 할 신앙 행위 조차도

내가 영광을 받기 위해, 내가 인정을 받기 위해

내가 높아지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에게 보이려고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구제할 때 어떻게 하라고 가르치십니까?

그리고 기도할 때!

금식할 때 어떻게 하라고 공통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까?

"은밀한 중에" 은밀하게 구제하라!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하라!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라!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오직 하나님만 보실 수 있고!또 하나님만 

볼 수 있는  곳에서! 구제하고, 기도하고 

금식할 것을 가르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로 하여금 사람을 의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나아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고 그리하여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도록 하기 위해 은밀한 중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될 것을 가르쳐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예배의 자리에 참여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구제의 섬김과 봉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리에 참여해야 합니다.

사람의 인정과 칭찬 그리고 사람의 보상이 

없을 지라도 우리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때로는 멸시 천대를 받는 자리일지라도!

아무도 보지 않은 곳에서도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여! 또한, 하나님께서 상 주실 것을 믿음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변함없이

구제와 기도, 금식의 자리를 지켜내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