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3-01-12
설교일시
2023.1.12
설교본문
왕하22:1-13
설교자
안용호 목사


요시야는 겨우 8살 때 유다의 왕이 됩니다.

비록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지만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요시야는 유다를 31년간 다스립니다.

 

요시야를 통해 받을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임재를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요시야가 왕이 된지 열 여덟째 해에 왕으로서 주목할 일을

합니다.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한 것입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으로 성전을 수리하게

한 것은 요시야가 하나님의 성전을 귀하게 여긴 

증거입니다. 이런 자세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나가는 일을 귀하게 여긴 증거입니다.

우리 자녀들도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때마다 하나님 앞으로 힘써 나가야 합니다. 

예배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자녀는 반드시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몸이 성전인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고전6:19-20)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자신의 몸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일에 사용하는

마음의 훈련을 받게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고 자신을 항상 성결하게 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전을 수리하던 중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전달하자 사반이 그 율법책은 요시야 왕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율법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요시야는 옷을 찢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명령합니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13절 상반절)

요시야는 말씀을 더 깨닫기 위해 하나님께

물으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당시

여선지 훌다에게 가서 그의 설명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리를 더 깨닫기 

위해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 성경을 읽고 그 뜻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께서 깨닫게 하신 말씀대로 지키겠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기 위해 회개해야 합니다.

요시야가 서기관 사반이 읽어주는 율법책을 듣다가

어떤 일을 했습니까? 자기의 옷을 찢는 것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찢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했던 것입니다.

겸비하다는 말은 자신을 지극히 겸손하게 낮추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죄를 깨닫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모든 죄를 용서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진심으로 죄를 자백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자백한 죄를 즉시 용서하시고 몸과

마음을 성결하게 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잘못된 삶의 자리에 있더라도 하나님이 

그 자리를 고쳐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죄를 짓지 않을 수 없지만 죄를 깨닫고 돌이키면 

하나님이 모든 진노를 거두실 것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죄를 숨기지 말고 하나님께 

자백하십시오. 그리고 누구보다 먼저 부모님께 잘못한

일을 솔직히 고백하고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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