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3-01-11
설교일시
2023.1.11
설교본문
삼상1:22-2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엘가나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의 부인 한나가 

아기를 낳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여자가 아기를 낳지 

못하는 것은 매우 큰 수치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성전에 나와 기도하며

통곡하여 서원기도를 했습니다.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1:11)

한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십니다.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삼상1:20)

사무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 구함’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의 출생을 통해 우리가 받을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무엘을 통해 받을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이 주신

아들인 것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사실

모든 자녀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생명입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여 은혜로 맡겨주신 

상급입니다.(시127:3)

그래서 모든 부모는 자녀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을 잘 경영하듯이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훈계해야 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기업인 자녀를 맡은 청지기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이 내 자녀의 주인입니다. 

부모도 내 자녀니까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자녀들도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기

때문에 소중한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자녀는 하나님께 드릴 생명인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자녀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인 것을 인정하는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도 하나님께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은 부모의 뜻대로 키우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양육하겠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내가 원하는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양육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녀를 잘 가르치고 많은 재산을 물려주어도

자녀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없다면 자녀를 잘못 가르친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녀들을 낳아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무엇보다 

삶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과 

그 나라에 두고 살게 해야 합니다.


셋째, 자녀는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존재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할 거룩한 삶 중의 

하나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자녀와 함께 하는 특별새벽기도회에 나온 자녀들은

반드시 하나님을 경배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부모로서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경배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기쁨이고 삶의 면류관입니다.

시128:1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도록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조롱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성도답게

살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자녀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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