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26일 오늘의 묵상
2022-12-26
설교일시
2022.12.26
설교본문
요일5:1-12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은 지금까지 우리가

묵상한 요한 일서 전체의 말씀을 요약하여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특별히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사랑하며! 또한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어떤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은 전합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죽으면 다 끝이지

무슨 영원한 세상이 있냐고 말하는 세상에서

돈이! 명예와 권력이 최고라고 말하는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은 전합니다.

 

그런데! 말씀은 이긴다고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주 솔직히 세상을 이기는

경우보다 지는 경우가 더 많지는 않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분명히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왜 우리는 번번이 세상 앞에서 서면 그토록

작아지는 것입니까?

우리가 세상에서 이길 수 있는 믿음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이 바로 우리를 세상에서 이기는 삶을 

살게 하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이 믿음을 흔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속에서 승리는 커녕

늘 패배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 당시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고 끊임없이 예수님을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자신이 직접!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던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그리스도되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도 요한이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에 

대한 증거를 세 가지로 전하고 있는데,  

바로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

 

물은 침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물이 증거하고 있는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셨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피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음을 피,

즉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분명히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 많은 인간을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가장 확실하게 증언하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신데, 성령님께서는 친히 우리

각 사람 안에 내주하셔 하나님의 아들을 믿도록

증언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무리 세상이 우리를 흔들지라도!

의심하는 말을 할지라도! 또한 우리를 핍박할지라도!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깨닫게

해 주시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믿게

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은 우리를 시험합니다.

우리를 유혹합니다.

우리를 무너뜨리고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이 믿음으로! 예수님께서 이미 세상을 이겼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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