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21일 오늘의 묵상
2022-12-21
설교일시
2022. 12.21
설교본문
요한일서 2:12-29
설교자
문현필 목사


다시 오실 예수님을 우리가 부끄러움 없이

맞이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첫째, 영적 성숙을 추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2절부터 14절까지는 새생명을 얻은 

우리가 어떤 단계를 거쳐 성장해 나가야 하는지 

그 단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자녀의 단계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새생명을

얻은 단계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아이의 단계를 말합니다. 아이의 단계의 특징은

아버지를 안다고 합니다.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은 청년의 단계를 말합니다. 

청년의 단계의 특징은 말씀으로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으로 강하고 담대하여 우리를 유혹하는

죄의 모든 간계를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아비의 단계입니다. 아비의 단계는

창조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하나님과 

동역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 새로운 

생명을 탄생케 되도록 돕는 자가 바로 아비의 단계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자리에 우리 성도님들은 

현재 어떤 단계에 머물러 계십니까? 

주님 다시 오실 때! 성숙한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 무엇보다 탐심에 대해서

경계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예수님께서는 특별히 탐심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까?

그 이유를 팀 켈러 목사님이 쓴 책 “내가 만든 신”에서

이렇게 언급합니다.

“탐심은 피해자에게 자신을 숨긴다.

물심의 행동 수칙 중 하나는 스스로 자기 마음을 

보지 못하도록 눈멀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탐심은

영혼의 파멸 직전에서야 비로소 정체를 드러내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렇게 탐심에 대해서 강력하고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5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 안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것을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셋째, 마지막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의 징조가 무엇입니까?

바로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그것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때 우리는 지금이 마지막 

때인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적그리스도는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

즉,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메시아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그 모든 유혹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붙잡아야 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이!

구약에서 약속하신 대로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마리아의 뱃속에서 성령으로 잉태하여 태어나신

나사렛 예수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 메시아!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외에 모든 것은 다! 적그리스도!

우리가 물리쳐야 할 거짓들인 것입니다.

마지막 때! 사탄은 더욱 극렬하게 적그리스도를

동원하여 우리를 유혹할 것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준비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우리는 어떻게 영적 성숙을 도모할 수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우리는 늘 깨어 마지막 때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의지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사탄의 그 모든 유혹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분명히 이렇게 강조합니다.

27절입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그렇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신

성령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부끄러움 없이 맞이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오늘 들은 말씀을 의지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사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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