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2022-12-19
설교일시
2022. 12. 19
설교본문
요한일서 1:1~1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째,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3절에 요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된 복음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도록 제자들이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4:47~48)

또한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 1:8)

이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요한처럼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을 통해 내가 만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 가운데 만나셨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마다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는 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요한은 자신이 만난 예수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신과 사귐이 있게 하려고”라고 합니다.(3절)

이 사귐은 어떤 차원의 교제를 의미합니까?

그것은 깊은 사랑의 교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3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 간의 교제가

성도들끼리만의 교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교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교제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런 사랑의 관계 속에서 성도들 간의 교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사귐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코이노니아’라고 합니다.

이 코이노니아가 의미하는 교제와 사귐은

일반적인 차원이 아닌 보다

깊은 차원의 사귐을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차원의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서로의 실수를 덮어주고, 단점을 이해하고,

사랑의 교제가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5절에 하나님은 빛이시며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악한 것이 조금도 없으신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는 것은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며,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6~7절)

그리고 만약 우리가 죄를 지으며 살면서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 된다고도 말씀합니다.(6절)

우리도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말씀합니다.(9절)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하나님께 고백함으로써

용서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점점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죄가 많은 세상 가운데 살지만,

빛 되시는 하나님처럼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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