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8일 오늘의 묵상
2022-12-08
설교일시
2022. 12. 8
설교본문
전도서 6:1~12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12절에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림자 같은 인생은 헛되고 무의미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만족할 수 없는 인생,

자족할 수 없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림자 같은 인생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7절은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고 합니다.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다 먹고 살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만족하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육신의 만족이 영혼의 만족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것으로 우리의 영혼이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혼은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만 만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떠나 세상의 욕심만을 채우려고 하면

우리의 영혼은 만족함이 없고, 

결국엔 허무함만이 남는 것입니다.

그림자 같은 일평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주님 안에 우리가 원하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골 2:3)

욕심을 버리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자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썩어져 없어질 것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8절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유익이 없는 헛된 삶을 살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인류 역사 가운데 고매한 인격을 쌓은 사람들,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사람들의 삶에 편리를 주었다 해도

그들이 영혼까지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이 세상에서 지혜가 있고,

능력이 있어서 잘 나간들

결국에는 다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까?

지혜자나 미련한 자나 다 가야 할 길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죽음 후에

그 영혼이 구원받아 영생을 얻느냐,

혹은 영원히 멸망으로 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림자 같이 잡을 수 없는 것을 잡으려고 인생을 살다가

결국에는 영원한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인생의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지식과 지혜, 기술에 대한 탐구는

매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지만,

그 이전에 참 지혜와 명철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알고 신령한 지혜와 지식을 소유하도록

노력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며

구원을 소망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절은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고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며

하나님께 굴복하고 순종해야 할 존재임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많은 사람은

이러한 자신의 위치와 본분을 망각하고

하나님과 다투려 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결과는 무엇입니까?

11~12절은 하나님을 떠나 내 마음대로 살았던 모든 일이

헛된 것이고 아무런 유익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국 그림자와 같은 인생을

산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12절)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는 삶이 아닌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서의 결론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는

피조물의 본분대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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