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8일 오늘의 묵상
2021-01-18
설교일시
2021년 1월 18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6:39-4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주님의 제자로서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첫째, 이웃을 바르게 인도해야 합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이웃을 잘못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따라가며 바른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 때 이웃에게 바른 인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둘째, 자신의 문제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누구나 인간관계의 갈등을 경험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때 누군가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정작 자신의 문제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먼저 자신의 문제를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의 티를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눈 안에 있는 들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셋째, 삶의 열매를 보여야 합니다.

누구나 말은 하기 쉽지만 그의 삶을 보면 

그의 사람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사람의 행위를 보면서 

그의 됨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말이 아닌 행실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주님께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중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넷째,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말은 그의 인품을 드러내며 

그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45절)고 하십니다.

마음에 악한 것이 쌓이지 않도록 악한 마음을 주님께 토해내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마음을 자비와 긍휼로 채우십시오.

서로 불쌍히 여기며 서로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다섯째, 주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주님을 부르면서도 정작 주님의 밀씀대로 살지 않으면 

제자다운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겉으로 신앙적인 것처럼 보여도 

험한 고난이나 세상의 유혹에 부딪치면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쉽게 무너집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제자는 

마치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처럼 인생의 

어떤 풍파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견고한 믿음으로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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