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6일 오늘의 묵상
2021-01-16
설교일시
2021년 1월 16일
설교본문
누가복음6:12-26
설교자
안용호 목사


우리가 주목할 예수님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의 기도생활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 열둘을 택하사 사도라 칭하시기 전에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들이지만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열두 사도를 택하시기 전에 기도하신 것은 

그만큼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한 명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팔 것을 

아시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택하십니다. 

이런 중요한 결정에 앞서 예수님도 기도하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힘써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결정에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이나 세상의 명예를 얻을 욕심에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고 결정하는 것은 후회할 때가 옵니다. 

하나님의 뜻이 확실할 때까지 기도에 매달리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섬김입니다.

예수님은 병든 사람들이나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어떤 문제가 있는 사람도 능히 고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연약한 인생들을 예수님의 심정으로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능력이 충만한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고통 당하는 영혼들을 향해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돌보고 섬기는 

실제적인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의 능력이 그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본문 20-26절은 마5-7장에 기록된 

산상수훈의 요약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가르침은 구원의 조건을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갖추어야 할 경건한 

성품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20절의 가난은 물질의 부족을 뜻하지 않습니다. 

영적 빈곤을 말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무력한 상태, 

그래서 주님만 의지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21절의 주린 자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상태입니다.

22-23절은 주님의 제자로서 받는 세상의 고난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24-25절은 세상의 부와 만족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을 물질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빈곤이 물질의 부요함보다 복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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