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3:1-5"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경건하지 않은 땅에서,

간사하고 불의한 자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1절)

그런데도 우리가 꿋꿋이 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를 판단하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때로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 버리신 것처럼,

원수의 억압을 받으며 슬퍼할 때가 있지만

잠잠히 기다리며 생각하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1절)

나를 위해 친히 변호하시는 하나님은

나를 원수와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둘째,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악한 세상에서 갈 길 모르고

헤매는 인생이 아닙니다.

세상이 타락하고 악할수록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 앞으로 나가려고 할 때

하나님은 빛과 진리로 인도해 주십니다.(3절)

하나님의 거룩한 산과 주님이 계시는 곳에

이를 때까지 인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가

큰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인처럼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하면서

모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4절)

셋째,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시 43편은 시 42편과 쌍둥이 시편입니다.

두 시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 42편과 시 43편의 핵심 요절은

시 42:5, 11 그리고 시 43:5입니다.

시인은 마침내 낙심하고 불안해 하던

자신을 향해 다짐합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자."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모두 아시고

우리 삶의 현장에 다가오셔서

우리를 능히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낙심하거나 불안하면 하나님을 찬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잊었던 찬송을 부를 것입니다.

그런 찬송은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난

기쁨이 넘치는 찬송이 될 것입니다.

연약한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찬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