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시편 42:1-11)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합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간절함을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오직 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시인은 사람들의 조롱을 받습니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그럴수록 그 영혼이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합니다.

목마른 사슴처럼 갈급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을 힘겹게 하는 상황 속에서

이웃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물을 때

갈급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은 적이 있습니까?

세상의 상황이 더 절망적일수록

하나님만 찾기에 갈급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임재만 갈망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둘째, 하나님의 도움을 소망합니다.

5절은 시 42편의 핵심절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나타나 도우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 있어도

소망을 노래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

우리를 도우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능히 도우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그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셋째, 마음의 낙심을 이겨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성도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시 42편에 세 번 거듭해서 나오는 단어가

낙심이란 단어입니다.(5절, 6절, 11절)

시인이 낙심할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할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기억합니다.(6절)

그뿐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기도합니다.(8절)

그렇게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소망을 둔

시인은 결국 이런 노래를 부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불안해 하는가?"

이것은 낙심을 이겨낸 고백이며

불안한 마음을 극복한 노래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그리고 낙심할 상황을 이겨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