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4일 오늘의 묵상
2020-12-04
설교일시
2020년 12월 4일
설교본문
역대하 25:14-2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25:14-28"


어리석은 인생의 실상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어리석은 마음으로 우상을 숭배합니다.

아마샤가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에돔 사람들을 물리치고 승리했는데

그 때 전리품으로 가져온 세일 자손의 신들을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경배합니다.(14절)

살아계신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한채

어리석은 마음대로 행동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가

'그 백성조차 능히 구원하지 못하는 신들을

왜 섬기느냐'고 외치자 그를 위협합니다.(16절)

이토록 어리석은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등지고 헛된 것을 섬기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래서 시14:1은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라고 합니다.

헛된 것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둘째, 교만한 자세로 경고를 무시합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가 왕에게 말합니다.

"저 백성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16절)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깨닫고 돌이킵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을 가진 자는

경고를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선지자의 말을 듣고 아마샤가 위협합니다.

"우리가 너를 왕의 모사로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16절) 

그러나 선지자는 한 마디를 더합니다.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 아노라."(16절)

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돌이키기로 작정한 사람은 듣고 깨닫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교만한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셋째, 거만한 자세로 대적을 자극합니다.

세일 자손에게 대승을 거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승리한 것처럼

아마샤는 북이스라엘의 왕 요아스를 자극합니다.

17절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는 말은

맞장 뜨자는 선전포고입니다.

물론 북이스라엘 용병들이 유다 사람들을

삼천 명이나 죽이고 물품을 강탈했으니 화가 날만 하지만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한 것입니다.

이런 자세가 거만한 자세입니다.

그리고 아마샤는 북이스라엘의 포로가 됩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 생각대로 살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인생의 특징입니다.

항상 하나님께 묻고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