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8:28-19:3"

아합의 죽음을 통해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인간의 악한 계획을 깨뜨리십니다.

아합은 자신은 변장할테니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으라고 제안합니다.(29절)

아합은 자신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가면

안전할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인간의 얄팍한 계획입니다.

타인은 위험해도 자신은 안전하겠다는 심산입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

아람 왕은 오직 이스라엘 왕 아합만 잡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이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도우시며

아람 군사가 떠나게 하십니다.(31절)

아무리 인간적인 계획을 세워도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여호사밧을 돌봐주셨습니다.

인간의 얄팍한 계획은 깨지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 이뤄지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인간의 무심한 행위를 사용하십니다.

아람의 지휘관들은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었지만 

이스라엘의 왕이 아닌 것을 알고 추격을 멈춥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이 변장한 아합의

갑옷 솔기를 뚫고 아합의 몸에 꽂힙니다.(32-33절)

그리고 그날 저녁 때 아합은 화살에 맞은 후유증으로 죽습니다. 

무심코 쏜 화살이 아합을 죽인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을 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심코 한 일도 사용하십니다.

우연한 일 같은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이루십니다. 

사백 명의 거짓 선지자들이

아합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대하18:5)

시드기야는 바른 예언을 했던

미가야의 뺨을 때렸습니다.(대하18:23)

그들은 모두 거짓말하는 영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입니다.(대하18:22)

결과는 미가야가 예언한 대로 되었습니다.(대하18:16, 19, 27)

하나님은 정하신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허투루 듣지 말고 경청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선견자 예후가

그가 악한 자 아합을 도운 것을 책망합니다.(대하19:2)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이 은총을 입는 것은

그가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항상 찾는 심령이 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것을 믿고 살아가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