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할 때 주의할 것들 (역대하 18:1-11)

살면서 결정할 일은 계속 됩니다.

그런 면에서 삶은 결정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른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른 결정을 하기 위한

세 가지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바른 결정을 위해 생각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인간적인 전략보다 성경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여호사밧이 아합 가문과 인척관계가 된 것은

흔히 말하는 전략결혼입니다.(1절)

여호사밧은 아합 같은 사람과 인척관계를 피해야 했습니다.

아합은 그를 찾은 여호사밧을 부추겨

길르앗 라몬을 치자고 합니다.

길르앗 라몬은 요단강 동쪽에 있는

중요한 도시로서 도피성이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전략결혼 후에

느닷없는 전쟁에 휘말리게 된 것입니다.

삶에 필요한 것은 성경적인 전략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둘째, 많은 사람의 의견보다 바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여호사밧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떤지 묻자고 합니다.(4절)

이것은 잘못된 요청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을 떠난 곳인데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아합은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들은 한 목소리로

싸우라고 합니다.(4절)

항상 다수결이 옳은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의 의견보다 바른 의견을 들을 줄 알아야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셋째, 듣기 좋은 말보다 들어야 할 말을 들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이 외(사백 명의 선지자)에

물을 만한 자가 없느냐고 묻습니다.(6절)

그러자 아합은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있긴 한데 그에게 항상 나쁜 예언만 해서

미워한다는 것입니다.(7절)

우리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한다면

잘못된 결정에 빠지게 됩니다.

아부와 아첨의 소리는 판단력을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른 결정을 내리려면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