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의 실패가 주는 교훈 (역대하 16:1-14)

그토록 하나님만 의지하던 아사가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가 너무 끔찍합니다. 

아사의 실패가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첫째, 힘 있는 사람보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아사를 치러 올라왔습니다.

전에는 아사가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는데

35년간 누린 평화의 후유증으로

하나님보다 아람 왕을 찾습니다.(2절)

믿음이 좋은 사람이 한결 같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일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아사는 그 본보기입니다.

사는 날 동안 두려운 일이 있을 때

권세 있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자신의 뇌물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합니다.

이후에 아사가 발에 병이 나서 매우 위독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찾았어야 하는데

그는 의원만 찾았습니다.(12절)

그리고 2년간 투병하다가 죽습니다.

아사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월 갈수록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둘째, 분노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선견자 하나니가 아람 왕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아사를 책망했습니다.(7절)

그리고 중요한 예언을 합니다.

이후부터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라는 것입니다.(9절)

평화를 누리기 위해 세상적인 방법을 썼는데

오히려 전쟁에 휘말리게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그런데 하나니가 중요한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9절)

그러면 아사는 그 즉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찾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그에게 평강을 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니에게 화를 내며

그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말씀을 향해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 최상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