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5일 오늘의 묵상
2020-11-05
설교일시
2020년 11월 5일
설교본문
역대하 5:1-14
설교자
안용호 목사


성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 (역대하 5:1-14) 


성전을 완공한 후 하나님께 찬송하며 감사할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성전에 구름이 가득한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단지 구름이 가득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궤를 모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는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줍니다.

지성소에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하나님을 경배할 때

하나님이 성전에 그 영광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와 하나님을 경배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예배하는 현장에 충만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예배를 힘써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경험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언약을 받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궤 안에는 두 돌판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직접 받은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그 백성들과 언약을 맺은 증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이름은 높임을 받습니다.

더구나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뜻대로 살려고 결단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이 영광을 나타내지 않으시겠습니까?

  

셋째,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궤를 모신 것으로

성전의 모든 공사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은 스스로 정결케 하고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 다루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13절)

그 때에 성전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가시적인 임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쉐키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비를 믿고 감사하십시오.

그 자리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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