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1-17"

성전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성전 중 그 터를 생각해야 합니다.

성전의 터가 어디입니까? 

대하 3:1은 모리아 산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한 곳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믿음이 기념될 만한 곳입니다.

성전의 터를 이곳으로 정한 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예수님이

성전의 원형이라는 사실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둘째, 성전 중 지성소를 생각해야 합니다.

8절 이하에 지성소가 나옵니다.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지성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의 핵심은 바로 지성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지성소를 가로막은 휘장이 찢어지고

예수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직접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지성소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로운 곳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오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전은 주님이 그의 백성을 만나주시는

은혜가 항상 넘치는 곳입니다.

셋째, 성전 중 두 기둥을 생각해야 합니다.

두 기둥의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야긴은 '저가 세우리라'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왕상7:21)

사람이 세운 건물 같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건물이며

인간의 능력이 돋보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건물입니다.

교회의 예배당에도 이런 기둥의 의미를

일깨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기둥같은 일꾼들이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갈 2:7은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라는 말을 합니다.

당신은 교회의 기둥 같은 일꾼입니까?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주님의 능력으로 섬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