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2일 오늘의 묵상
2020-11-02
설교일시
2020년 11월 2일
설교본문
역대하 2:1-1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오늘의 묵상 (11월 2일)


성전 건축의 의미 (역대하 2:1-18)


성전을 건축하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하는 것입니다.

1절과 4절 그리고 6절에 네 번이나 반복하여 나오는 말씀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성전 건축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위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도록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4절-'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6절-'분향하려 할 따름')

성전을 짓는다고 하나님의 처소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와 경배하면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살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둘째, 열방의 구원을 위하여 건축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위해 두로 왕 후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뜻밖에 후람 왕에게 놀라운 고백을 듣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12절)

성전을 건축하는데 이방인이 찬송을 듣습니다.

성전 건축은 단지 믿는 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전을 통해 열방이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후람은 이런 말도 합니다. 

"(하나님이)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12절)

얼마나 놀라운 고백입니까?

우리 교회도 이웃이 주님을 고백하게 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건축하는 것입니다.

5-6절을 보십시오. 

5절의 우리 하나님은 크심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지극히 위대하시다는 뜻입니다.

온 천지도 하나님을 온전히 모실 수 없거든

하물며 건물 하나를 짓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6절)

그래도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며 경배하기 위해

그는 성전을 건축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건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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