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31일)

"시편 39:1-13"

다윗은 악인 앞에서는 잠잠하고

오직 주님만 향하여 입을 열겠다고 합니다.(1-3절)

악인 앞에서 잠잠하고 오직 주님께 기도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생명의 유한함 때문입니다.

4절은 인간의 연한이 짧은 것을 알고 연약함을 알기 원합니다.

영원히 살고 항상 강할 것처럼 생각하다가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5절은 사람의 생명이 사람 보기에는 한 뼘 길이 같고,

주님 보시기에는 없는 것 같이 짧다고 합니다.

짧은 생애를 살면서 악인들에 의해 조정당하기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 재물의 불확실함 때문입니다.

6절은 그림자 같이 순식간에 지나는 삶을

재물 모으기에 온 힘을 다해도

그 재물을 누가 거둘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쌓아놓았다고 자기 것이 아닙니다.

재물을 의지하여 쌓아놓는 것은

짧은 생애를 살면서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소망이 주님께 있다고 고백합니다.(7절) 

셋째, 육체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다윗은 주의 징계로 그가 쇠망했다고 합니다.

13절에서 그의 건강을 회복시켜달라고 합니다.

그는 질고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의 고통을 기뻐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만 향하여 간구하고 있습니다.

11-13절을 읽고 참으로 인생이 헛된 중에

주님의 은총을 힘입어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