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27일)

시 36:1-12

다윗은 시36편에서 악인을 바라보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보며 마음에 큰 힘을 얻습니다.

우리도 악한 자를 보며 탄식만 하지 말고

지극히 인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을 바라볼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첫째, 악인의 죄를 탄식합니다.

악인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릅니다.(1절)

스스로 자랑합니다.(2절) 죄악과 속임을 말합니다.(3절)

밤낮 죄악을 꾀하며 악을 거절하지 않습니다.(4절)

성도는 이런 악한 자를 보며 탄식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불쌍합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지 못한 채

멸망의 길로 가는 사람이 얼마나 불쌍합니까?

성도는 악한 자 때문에 시험들지 않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온 천하에 가득하다고 고백합니다.(5절)

이 고백은 온 천하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며 살 수 있다는 기쁨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 인자하심이 심히 보배롭습니다.(7절)

그래서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악한 세상에서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7절)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합니다.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됩니다.(8절)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을 의지합니다.(9절)

성도는 악한 자가 판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충만한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공의를 기대합니다.

11-12절의 '교만한 자' '악인들' '악을 행하는 자들'은

모두 동일한 죄인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풀어달라고,

주의 공의를 베풀어달라고 간구합니다.(10절)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악인들은 다시 일어날 수 없을 만큼 무너지지만(11-12절)

하나님의 공의를 기대하는 성도는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악한 자가 판치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의 공의가 온전하게 드러날 때가 곧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