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26일 오늘의 묵상
2020-10-26
설교일시
2020년 10월 26일
설교본문
시편 35:19-2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오늘의 묵상 (10월 26일)


대적에게 심한 공격을 받을 때 (시 35:19-28)


시 35편은 다윗이 대적들에게

극심한 고난을 받는 중에 쓴 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윗은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공격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악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다루도록 맡깁니다. 


19-21절 그리고 25-26절은 

다윗이 악한 자들이 기뻐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다루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과 싸우기보다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성도다운 태도입니다.

우리는 악한 자와 싸우는 것보다

악한 자들의 계략을 꺾으시고

성도를 지키시는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런 삶을 주님이 원하십니다.

그래서 롬12:19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합니다.


둘째, 성도들과 연합하여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7-28절은 다윗이 그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도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그의 의를 즐거워하는 성도가 있습니다.

다윗은 그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위대하다고

다른 성도가 함께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2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악한 자들의 공격을 받을 때

성도들과 이겨내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을 하나님께서 판단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다윗은 22-23절에서 하나님께 외칩니다.

"여호와여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주여 깨어나소서."

이것은 악한 자들의 공격이 극심하지만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는 외침입니다.

더구나 다윗은 24절에서 주의 공의대로 판단하기를 원합니다.

성도라고 무조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라는 이름에 합당하게 살았는지

주님이 판단해 주시길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지고 주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님이 반드시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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