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일 오늘의 묵상
2025-07-02
설교일시
2025. 7. 2
설교본문
계1:9-20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나팔 소리와 같은 큰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음성은 앞으로 보게 될 환상을 두루마리에 써서

일곱 교회에 전해야 하는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곧 바로 사도 요한의 보게 될

환상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한 사람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얼굴은 양털처럼 

희고, 눈은 불꽃 같고, 발은 빛난 주석 같고

목소리는 많은 물소리와 같고,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고, 입에서는 좌우에 날이 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비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이 모습을 본 사도 요한은 그 영광에 압도되어

쓰러졌습니다. 기절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쓰러진 사도 요한을 쓰다듬어 주시면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

기록하여 전할 것을 다시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그 명령을 따라 환상을 

기록하여 말씀하신대로 일곱 교회에 편지하여 

전달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요한계시록을 계속 묵상하게 

될텐데, 사도 요한을 통해서 전하게 될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

이 어떤 일입니까?대부분의 내용이 지금의

고난, 핍박과 박해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온 세상이 뒤집어지고! 하늘과 땅이 무너질

고통의 때에 관한 일입니다. 책망에 관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사도 요한 그 일을 가감 없이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합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이 본 환상은 그리고 그가 

전할 말씀은 자신의 말이 아니라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에 압도되어 전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말씀을 어떻게 받고 계십니까?

오늘의  말씀을 가볍게, 쉽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무겁게 받아들여 담대히 전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말씀에 아멘으로!

순종으로 반응하는 우리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두려워 떠는 자!

그 말씀에 생명을 거는 자가 되어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시는 하나님을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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