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5-06-23
설교일시
2025. 6. 23
설교본문
대상 23:1-32
설교자
문현필 목사


 다윗은 하나님의 위한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후손이 하나님을 

위한 집을 건축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 말씀을 받고 난 후 비록 자신이

성전을 짓지 못하지만!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자신이 죽기 전에 할 수 있는 한 최선

을 다해 성전 짓는 것을 준비합니다.

 

다윗은 우선 성전을 지을 재료를 충분히 준비합니다.

그런데! 단지 성전을 지을 재료를 충분히 준비하는 

것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성전을 지을 일꾼도 준비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다윗이 얼마나 철저히 성전을 위한

준비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 다윗은 단지 성전을 짓는

것으로 그 준비를 다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성전의 목적은 하나님께 제사 바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사를 드릴 봉사자를 바로

레위인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원래는 대략 8천 

명 정도면 충분했던 성전 봉사자를! 무려 4배 이상이

되는 3만 8천 명을 모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단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만을 가졌던 자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후손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지금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자가

바로 다윗이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비록 자신이 성전을 짓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자신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기쁨을

누리지는 못하지만! 다윗은!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앞으로 지어질 성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실

하나님의 임재, 영광을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온 마음 다해 예배할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쁨을다윗은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눈으로 세상을 볼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과연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된 하나님 나라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이루어지고 있는가?의심만 쌓여가지 않습니까?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의 눈이 아니라 믿음으로

볼 수 있길 축복합니다. 약속의 말씀에 근거하여

볼 수 있길 축복합니다.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고

반드시 이루시겠다!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도! 성전 건축할 준비를

누구보다 열심히 했던! 다윗처럼! 오늘 우리도 비록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를 통해!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어내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의 눈으로

미리 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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