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드디어 온 이스라엘 왕이 된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어떤
동역자들이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선, 아비새는 창을 휘둘러 무려 삼백 명을
죽이는 용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아니라 22절부터 25절까지는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는 함정에 빠진 사자 한 마리를
잡아 죽였고, 또한 키가 큰 애굽 사람을 막대기를
가지고 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이는 용감한 자였다고 말씀은 전합니다.
그렇습니다. 다윗과 함께 한 자들은 사자를 때려
잡아 죽일 정도로! 거인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맞설 정도로! 그리고 창을 휘둘러 무려
삼백 명을 무찌를 정도로 용맹스러운 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이러한 용맹스러움의
출발은 어디일까요? 무엇으로 하여금 이들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적군들과
맞서 싸우는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까?
바로 충성입니다. 다윗을 향한 충성!
그리고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세워가실
하나님을 향한! 충성으로 인해 그들은!
그 누구보다 용감한 자!그 어떤 대적 앞에서도
용맹스러움을 드러내는 자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26절부터 47절은 다윗과 함께 한
다른 용사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있는데, 이들 중에
유독 우리의 눈에 띄는 몇몇 이름이 있습니다.
39절에 암몬 사람 셀렉입니다. 그리고 41절을 보면
헷 사람 우리야도 있습니다. 또 46절은 모압 사람
이드마가 등장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기로 다윗은
당연히 이스라엘 사람 그 중에서도 자신의 출신
족속인 유다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람을 뽑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윗과 함께 했던 용사
중에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암몬 사람이 있었습니다.
또한 모압 사람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나안
원주민인 헷 사람 우리야도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출신지나 혈통에 따라 사람을
세운 것이 아니라! 오직 충성!다윗을 통하여 일
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왕국을 세우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왕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통하는 나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통치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자신은 하나님의 종으로 뽑혔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 역시 자신의
동역자를 뽑을 때! 자신과 함께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세울 동역자를 뽑을 때! 충성하는 자!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 라는 한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십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룰 일꾼을 세우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그 동역자의 기준은 마찬가지로!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한 가지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이니라”
하나님 앞에 충성함으로! 하나님 말씀 앞에
아멘 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동역자로 쓰임 받는 우리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