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20일 오늘의 묵상
2025-03-20
설교일시
2025. 3. 20
설교본문
누가복음 13:1~21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주님께 원하시는 신앙인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첫째,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6절에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왜 포도원에 무화과를 심었습니까?

그것은 주인의 특별한 선택과 관심 때문입니다.

사실 무화과나무는 멋지게 생긴 나무는 아닙니다.

그저 존재 이유가 있다면 오직 열매입니다.

열매라는 목적을 위해서 무화과를 포도원에 심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무화과나무와 같이 보잘것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교회인 포도원에 심어놓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것은 목적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창조물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기대하듯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을 살아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열매를 맺어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책임을 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7절에 주인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합니다.

그러자 포도원지기가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라고 대답하며 만류합니다.(8절)

나무를 탓하면 찍어버려도 될 것인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말합니다.

이 포도원지기는 열매 없는 실패의 책임을 졌습니다.

나무에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게도 책임이 있다는 겸손함을 보입니다.

우리도 이 포도원지기와 같은 책임지는 자세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상황과 형편이 어렵다고 언제나 남 탓하고

무화과나무 탓하고 땅 탓하고 주인 탓하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책임 있는 자세로 포도원지기처럼 나서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책임을 지고 동역할 때

주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책임지는 신앙을 통하여서 귀한 열매를

더욱 풍성히 맺어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회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무화과나무나 포도원지기에게는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회개하여 돌이킴으로 다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우리들이 죄악의 길에서

분명한 결단을 내리고 회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할 제목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힘입어 회개할 기회를 얻어야 합니다.

9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또한 그 기회가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의미합니다.

회개의 기회가 항상 끝없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미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만날만한 때에 가까이 계실 그때 찾아야 합니다.

지금도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께

돌이켜 나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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