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5-03-12
설교일시
2025. 3. 12
설교본문
누가복음 11:1-13
설교자
김신기 전도사

성도인 우리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우리는 아버지이신 하나님 중심으로 기도해야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는 하나님을

“아버지여”라고 부르는데서 시작됩니다.(2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이심을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가장 믿을만한,

가장 신뢰할만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는 온통 하나님 중심입니다.(2절)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원하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기도, 올바른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목적을 두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나 하나님의 영광이나

하나님 나라와 관계없는 기도는 성경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그렇게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성도인 우리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둘째, 우리의 필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항상 하나님 중심으로 기도해야 하고,

뒤이어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3-4절에 보면 세 가지 필요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3절)

우리가 먹을, 매일의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오늘 먹을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오늘도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산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4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아직 남아있는 죄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죄를 사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은 한 가지 조건을 다십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4절)

우리는 하나님께 엄청나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지고 죽게 하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아 용서 받은 우리가

용서 받은 대로 우리의 이웃들도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는 사탄의 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이런 유혹들을,

시험들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시험을,

유혹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험과 유혹을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성도인 우리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셋째, 끈질기게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모두 들으시지만

기도의 응답은 끈질긴 기도,

간청하는 기도를 통해서 온다는 것입니다.(8절)

 

하나님이 한 번 들으셨으니까

당연히 알고 들어주시겠지 하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담대하게 간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께 계속해서

간청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기 때문입니다.(히 10:19)

우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죄를 사해달라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달라고

끈질기게 계속해서 간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본문 9절이 말씀하는 것처럼 우리는

계속해서 구하고, 계속해서 찾고,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

끈질기고 계속해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것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구할 때 우리에게 주실

최고의 것이 바로 성령님이심을 말씀하십니다.(13절)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해결되고,

우리의 죄 문제가 해결되고,

우리에게 오는 유혹과 시험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의 필요를 위해, 끈질기고 계속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도를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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