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4일 오늘의 묵상
2025-02-04
설교일시
2025. 2. 4
설교본문
수22:21-3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은 어제의 말씀과 이어집니다.

요단 동편 지파에서 새로운 제단을 만들었다는 

소문을 서쪽 지파들이 듣고 싸우러 가자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가서 다 없애버리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성을 찾은 몇몇 사람들이

먼저 대표단을 구성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고 

말합니다. 그래서 각 지파별로

대표를 뽑아 조사하기로 떠납니다.

 

그러자 요단 동편의 지파들이

찾아온 조사단에게 뭐라고 답합니까?

그들이 제단을 쌓은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제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의도로 제단을 

만들었다면! 하나님께서 친히 벌하셔도 좋다고

이들은 말합니다. 그들이 제단을 쌓은 이유는 당장의 

문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다음 세대

그들의 자녀를 위한 행동이었던 것입니다.

혹시나 후대에 자신의 자손들이

하나님을 통한 복을 누리지 못할까 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일을 하지 못할까 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제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의 증거물로

삼기 위해서! 제단을 쌓았다는 것입니다.

후대에 자신의 후손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또한 이스라엘의 지파로서

그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증거물로 제단을 쌓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들이 염려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들의 후손이었습니다. 행여나 지리적인 여건으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할까? 하나님을 떠나지는 않을까?

또한 요단 서편 지파들로 하여금 소외를 당하지는 

않을까?하여 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본문 34절입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그렇습니다. 그들이  세운 제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시라”

는 증거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제단을 볼 때마다! 후손들은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다! 온 세상의 주인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라는 사실을 늘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떤 제단을 쌓아야 

합니까? 다른 것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이!

바로 “엣” 하나님과 우리 자녀 사이의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온 세상의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여전히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우리가 바로 그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의 증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를 볼 때마다! 우리의 삶을 볼 

때마다!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엣!" 하나님과 우리의 다음 세대 사이의

증거로서의 삶을 살아내시길 온 마음 다해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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