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2일 오늘의 묵상
2025-01-02
설교일시
2025. 1. 2
설교본문
여호수아 1:10~18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첫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14절에 여호수아는 요단 동쪽을 기업으로 받은 지파들을 향해

약속을 지켜 나머지 지파들의 정복 전쟁을 도우라고 요구합니다.

이 요구에 이 지파들은 순종하여

앞장서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약속을 했으면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들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

그 신실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수시로 약속을 깨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처럼

약속을 지키는 신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르우벤과 갓지파, 그리고 므나셋 반지파는

먼저 기업을 얻어 평안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점을 먼저 받아 누리는 것은

특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받은 것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이들보다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5~16절에 보면 그들은 핑계를 대지 않고,

앞장서라는 여호수아의 명령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진 것, 더 뛰어난 것들이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만 잘 먹고 잘살라고 허락하신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돕고 섬기라고 허락하여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받은 자로서 건강한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들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누고 섬기고 헌신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건강한 책임 의식을 통해서

풍성한 사랑의 실천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14절에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라고 합니다.

이것은 함께 하는 공동 운명체로서의 합당한 모습입니다.

두 지파 반이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달라고 할 때,

나머지 지파 사람들이 반대하지 않고 내주고

나머지 지파가 가질 요단 서편 땅을 정복하는 일에는

두 지파 반 사람들이 앞서서 싸워 주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런 공동체 의식으로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대 교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이런 공동체 의식에서 나오는 섬김이었습니다.(고후 8:2).

이것은 단순한 자선과 베풂이 아닙니다.

하나 된 공동체로서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만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한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성도들에게

더욱 큰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채워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한 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기를 바랍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