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31일 오늘의 묵상
2024-12-31
설교일시
2024. 12. 31
설교본문
시118:14-29
설교자
문현필 목사


본문에서 시인은 여호와의 오른손이 하신 놀라운

일을 노래합니다.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은 무엇일까요?

 

첫째, 연단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히 경책하셨습니다. 징계하셨습니다.

고난의 시간을 보내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록 심한 경책으로 징계로

죽을 만큼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이들을 광야로 보낸 이유는!

죽음이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역사를 담대히 증거하는 자로

세우시기 위해 연단하고 시험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연단은 고통의 시간입니다.

시험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연단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모든 연단의 시간을 온전히 통과하여

하나님을 온 세상에 담대히 증거하는 자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담대히 선포하는 자로

쓰임 받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구원하심입니다.

집 모퉁이의 머릿돌은 집을 지을 때 제일 중요한 

돌입니다. 집 전체를 튼튼하게 바쳐야 하기 때문에

가장 단단한 돌을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건축자가 버린 돌이! 쓸모없다고 버린

돌이 가장 중요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될 수 있습니까?

그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이 일이 가능한 이유는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

이기 때문입니다. 그 돌이 하나님 손에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우리는 아무 쓸모 없는 

존재입니다. 건축자가 버린 돌이 바로 우리입니다.

하지만 그 돌이 하나님의 손에 들리면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쓰시면 건축자가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돌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필요한 돌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멸망으로 향할

우리를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높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필요한 그곳에 우리를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인도하심입니다.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 원인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예측할 수 없는 내일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을 때 가장 큰 스트레슬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알 수 없는 순간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당장 1시간 뒤에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런데!우리는 알 수 없지만 누구는 다 알고 계십니까?

누구는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도 전부 

다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부를

이미 다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이렇게 시인은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만이 우리의 앞길을 다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비춰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우리의 왼손을 잡아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니 오늘도 하나님의 오른손 놓치지 말고

그 손 꼭 잡고 나아가는 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앞길을 다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오른손 

꼭 붙잡고 알 수 없는 내일이지만!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될 수 있길 온 마음 다해 축복합니다.

 

이제 2025년입니다. 새해 하나님의 오른손 꼭 잡고!

우리를 연단하시는 그 손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손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의 오른손 꼭 잡고!

절대 놓치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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