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4-10-15
설교일시
2024. 10. 15
설교본문
열왕기하 24:8~25~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오늘 본문 속에서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진정한 자유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17절에 바벨론 왕이 유다의 왕을 세우고 이름을 고쳤다고 말씀합니다.

유다는 주권을 상실하고 바벨론의 속국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유다가 바벨론의 속국으로 전락하여

자유를 상실하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떠나서

자기들 원하는 대로 우상을 섬기며 살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유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조차도 자유를 간섭하고 방해하는

귀찮은 존재로 여기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자유를 억누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은 억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복되게 하려고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진정한 자유를 얻는 길입니다.

참된 자유는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 될 때 이런 것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실천해야 합니다.

19절에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물론 시드기야에게도 괜찮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때때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무엇이 옳은 길인지 알고 있어도

믿음과 결단력이 없어서 소신껏 어떤 일을 추진하지 못하고

그저 다수의 여론을 따랐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엡 5:17)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을 실행에 옮기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은 행함이 따라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말씀처럼(약 2:26)

하나님의 뜻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에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하지 말고 즉시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를 힘쓰는 것은 물론

그 뜻을 실천하는 일에 힘쓰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우리의 도움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1~4절은 예루살렘이 바밸론 왕의 군대에 의해 포위당하여

1년 6개월 만에 함락당한 사실을 말씀합니다.

이런 상황은 강대국의 공격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때도 유다는 같은 상황이었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스기야 시절에도 강대국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포위당했지만 함락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앗수르 군대가 하룻밤 사이에 18만 5천이나 죽고

본국으로 철수하고 말았습니다(왕하 19:35~36).

어떻게 해서 이러한 차이가 나게 되었을까요?

누구의 도움을 구했느냐의 차이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고

시드기야는 애굽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두 상황 모두 승리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았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도움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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