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1일 오늘의 묵상
2024-10-01
설교일시
2024. 10. 1
설교본문
열왕기하 16:1~2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아하스의 시대 속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절대 권위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14절에 아하스는 성전에 있는 물건을 마음대로 옮기고

제단을 앗수르 왕으로 제단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성전 안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지고 시행되었습니다.

따라서 그것을 마음대로 고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하여 도전하는 심각한 죄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모습이 우리에게는 없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역하지 않다고 해서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임의로 수정하는 것도 같은 것입니다.(계 22:18~19)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분의 권위는 절대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권위에 순종해야 합니다.

물론 시대가 바뀌면서 환경과 상황은 바뀌고

사람들의 필요와 요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요구에 맞추려는 유혹을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임을 인정하고

그 말씀에 우리의 모든 것을 맞추고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주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16절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였더라”고 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제사를 책임지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그런데 우리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아하스 왕의 명령을 따라 우상을 위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고자,

자신의 기득권을 수호하고자 하나님을 배신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자신의 이익을 따른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과 유익을 위해서 살려고 하면

결코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육신의 욕구를 따라간다는 것은

자기가 주인이 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6:24)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주님이 가신 길입니다.

이 길은 주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좁은 문이며 좁고 협착한 길입니다 (마 7:13~14)

그래서 이 쉽지 않은 길을 걸으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겸손히 이 길을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끝까지 이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바른 우선순위를 지켜야 합니다.

18절에 아하스가 성전을 훼손하고 변경한 것은

앗수르 왕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라

앗수르 왕의 보기에 좋은 대로 바꿨던 것입니다.

물론 유다가 약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남유다 사람들이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을 향한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웠다면,

성전이 훼손되는 것을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고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요구를 앞에 두는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우리에게는 분명한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선순위를 지키기에 

불이익과 고통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우선순위를 포기하게 되면

결국 신앙이 무너지고 사단의 공격에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가 담대하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바른 우선순위 속에서 온전한 신앙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선순위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나가

세상 속에서 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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