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9일 오늘의 묵상
2024-09-09
설교일시
2024. 9. 9
설교본문
열왕기하 4:38~44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상황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8절에 흉년이 든 길갈에 온 엘리사에게

선지자의 제자들이 찾아왔다고 말씀합니다.

이들이 엘리사에게 모여 온 것은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만은 아니였습니다.

그런 그들을 위해 엘리사는 큰 솔에 국을 끓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는 상황에 무리하게 큰 솥에

국을 끓이라는 지시는 이해되지 않는 행위였습니다.

그렇다면, 엘리사가 이러한 지시를 내렸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그 큰 솥에 먹을 것을 채워주실 줄로 믿은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엘리사의 믿음대로

큰 솔을 채우시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먹이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엘리사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큰 믿음으로 행해야

그 믿음대로 공급해 주십니다.

단순히 상황에 맞게만 행동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려운 때일수록

더 크게 입을 벌려야 합니다.

상황과 조건과 환경을 넘어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42절에 한 사람이 보리떡 이십 개와 약간의 채소를 가져오자

엘리사는 그것을 선지자의 제자들에게 먹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런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백 명이나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한 사람이 가지고 온 것으로는

이 인원을 다 먹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환은 처음에는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고 반문합니다.(43절)

그런데 43절에 엘리사는 다시 한번 지시하면서

하나님께서 먹고 남기게 하실 것이라고 말을 덧붙입니다.

이에 사환은 이해되지 않지만 순종하였고

백 명의 인원이 다 먹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를 통해 나타납니다.

하지만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순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경험과 논리를 따라 제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따지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를 통해

능력을 나타내시고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전적으로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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