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4-08-22
설교일시
2024. 8. 22
설교본문
렘 51:45-53
설교자
안용호 목사


보라 날이 이르리니


본문에서 나타난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통해 

우리가 받아야 할 교훈이 무엇일까요?


첫째, 세상을 심판하실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의 

멸망을 강력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바벨론이 워낙 막강해서 영원히 권세를 누릴 줄

알았습니다. 일부 나라와 민족이 저항했지만 

무참하게 밟혔습니다. 그러나 온 나라의 경계를

정하시고 통치자를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멸망을 정하시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45절은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향한 진노를 나타내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47절은 "(하나님이)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무너뜨리고 하나님만이 참으로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내신다는 뜻입니다. 또한 53절은

"가령 바벨론이 하늘가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고 합니다. 

아무리 스스로 견고한 힘을 가져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온 세상은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실 때 피하거나

맞설 수 있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바벨론이 당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가 

온 세상에 쏟아내릴 것입니다. 오직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할 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백성을 구원하실 때가 올 것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백성의 자유와 회복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바벨론이 

멸망한다는 이유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45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멸망할 바벨론에서 백성을 피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하지 말고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46절)고 

합니다. 모든 성도는 세상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 때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진노에서 건져주시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 백성으로

맞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운 소문이 들려도

담대해야 합니다. 시112:7은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라고 합니다. 인류의 종말은 하나님의

심판과 함께 예수를 믿는 모든 성도를 온전히 

구원하실 날입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사는 성도는 

더욱 담대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천국을 마음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배할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 바벨론이 멸망합니다. 바벨론은 한때

하나님의 철퇴로 쓰인 나라입니다.(렘51:20) 이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징계하실 때 또 다른 나라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53절 하반절에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향한

진노를 나타내기 위해 그들을 무너뜨릴 나라를 사용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나라와 나라를 그 마음대로 사용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맞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은 다시 영광을 회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이뤄지는 날에 마침내 온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짧은

본문 속에서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말씀하시며 계속 

강조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를 다스리실 영원한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는 온 천지를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영원히

경배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더 힘써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

교우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