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19일 오늘의 묵상
2024-08-19
설교일시
2024. 8. 19
설교본문
렘51:11-19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예고하신 바벨론 심판이 

임박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이 하늘을 

찔러 하나님보다 위에 선 바벨론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도구로 메대를 들어 

사용하시기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이제 바벨론이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 바벨론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당시 바벨론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고도로 발달 된 문명을 이루었습니다.

풍부한 자원, 이로 인해 차고 넘치는 재물! 그리고 고도로 

발달한 기술! 이러한 것들로 인해 강력한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무서울 것이 없었습니다.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들이 더 기고만장했던 이유가 

또 있습니다.  자신들의 부를 지켜줄 신이 있었습니다. 

그 신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 줄 것이라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하나님이 진노하실지라도!

아무리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멸하기로 작정하셨을지라도

이들은 두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재물이 지켜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기가 그리고 무엇보다 내 신이 나를 

보호해 줄 것이기에 바벨론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바벨론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왜 그렇습니까? 이들은 하나님이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참 신이심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참 신이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온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인생의 모든 운명까지도

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헛된 것을 의지하는 자와 참 신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결국에 대해서 이렇게 전합니다.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그렇습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조롱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우상 때문에 멸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유일한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끝까지 

붙잡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코 징벌 가운데 신음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소유,

자신의 자녀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재물이 최고라고 말하는 자

그래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소리에 귀를 닫을 수 있길 바랍니다.

헛된 우상을 좇는 자의 미련한 자의 소리에도 귀를 

닫을 수 있길 바랍니다.

오직 만물을 지으신 우리 하나님!

우리를 소유 삼아 주신 우리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만을 의지하며

오늘을 살아내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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