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7일 오늘의 묵상
2024-08-07
설교일시
2024. 8. 7
설교본문
예레미야 47:1~48:1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1절에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애굽이 아직은 강맹할 때라는 것이고

이 당시 블레셋은 애굽에게 멸망하였으면 몰라도

바벨론에게 당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할 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2절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블레셋을 멸망시켜 버릴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4절에 하나님께서 친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블레셋을 멸망시키는 존재는 두려워하던 애굽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바벨론도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흐름을 인간이 이끌어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 역사의 주인이 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현장과 그 배후에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그분의 뜻과 인도하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걸어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로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와 섭리를 따라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져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교만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1절에 느보, 기랴다임, 미스갑은 모압의 산들을 말합니다.

이 산들은 모압의 전략적인 요충지로서

각각의 요새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 모압의 자랑들이 자기들을

굳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요새들을 먼저 치시고

그들이 수치를 당하도록 만드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그들의 자랑과 교만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모압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것들로 인해

교만에 빠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무작정 심판하지 않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사 15장)

그러나 그들은 기회를 거절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가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의 자랑이 헛되도다”라고 하십니다.(사 16:6)

따라서 우리는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오직 깨어 하나님 앞에 품어야 할 마음,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항상 교만을 물리치며 겸손한 자세를 지키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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