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일 오늘의 묵상
2024-08-02
설교일시
2024. 8. 2
설교본문
렘43:1-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유다의 남은 자들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어떤 말씀이든지 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한 후 들은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애굽 땅으로 가지 말고 유다 땅에 남아 살라”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들은 이들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들었음에도

이들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순종하지 않고

가지 말라는 애굽 땅을 향해 내려갔습니다.

분명히 이들은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말씀만 하시면 듣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시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뜻대로 행동합니다.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끝까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낙심되지 않는 것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외면하는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우리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다시 소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끝까지 듣기를 거부하는 그래서

끝까지 자기 멋대로 살기로 결단하는 우리보다!

더! 끝까지 더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8절 상반절입니다.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끝까지 하나님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래서 가지 말라는 애굽으로 도망쳐 왔습니다.

그런데! 누구도 애굽으로 함께 가셨습니까?

누가 그들과 함께 하십니까? “하나님!”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끝까지 말씀하십니다. 들으라고, 돌아오라고

그러면 안 된다고 그러면 엄청난 재앙이! 심판이 있을

거라고! 또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그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귀를 닫고 듣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더 끈질기게 그들의 손을 붙잡고 이끌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끈질긴 손은 지금도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우리를 끈질기게 추적하시는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

포기할 줄 모르시는 사랑으로

우리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오늘도 어디서나, 언제나 나의 손을 잡고 계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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