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4-07-30
설교일시
2024. 7. 30
설교본문
예레미야 41:1~18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죄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 숨길수록 더 커집니다.

3절을 보면 이스마엘은 그다랴와 함께한

모든 사람을 죽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마엘이 얼마나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4~8절에 유다의 멸망을 애곡하기 위해 온

성전 순례단의 목숨도 빼앗았습니다.

이스마엘이 연이어 무수한 사람들을 학살한 것은

그가 그다랴를 죽인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은 결국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는 막는다는 말처럼

죄를 덮고 숨기기 위해서 하는 행동들이

결국 더 큰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죄가 가지 무서운 특징입니다.

따라서는 우리는 죄는 작은 것이라도 멀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연약함으로 죄를 지었다면 그것을 감추려 하기보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이를 고하고 내려놓아야만 합니다.

죄는 누룩과 같아서 더 큰 죄, 더 심각한 죄를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멀리하는 삶,

죄를 마음에조차 품지 않는

순결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결국 드러나게 됩니다.

4절을 보면 그다랴가 죽은 지 이틀이나 되었는데도

이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이스마엘이 그만큼 그다랴에 대한 살해 계획을

빈틈없이 수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비밀로 덮어둘 수 없었습니다.

그의 범죄 사실이 어떻게 드러났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감추어진 그 사실이 다 드러났음을

본문은 분명하게 강조합니다.(11절)

악인들은 자신들의 죄가

절대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 착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은밀하게 저지른 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의 행사 하나하나를 다 감찰하십니다.

우리는 사람이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판단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소유할 때

우리는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더욱 힘써 행할 수 있습니다.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그 끝은 심판입니다.

10절에 그다랴 암살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스마엘은

남아 있는 백성들을 사로잡아 암몬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그 계획한 일들은 형통하게 다 잘 풀려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스마엘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악한 행동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으며

아무 제지도 가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이 아무리 형통해 보여도

하나님이 정하신 심판의 때,

반드시 그 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이스마엘만 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죄를 범한 이스마엘뿐만 아니라

아예 그가 도주한 암몬 자체를 심판하셨습니다.

악인의 형통은 일시적인 자신들만의 착각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설령 악인이 형통하는 듯 보이더라도

그로 인해 시험에 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형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정한 때,

그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전 12:14)

이 사실을 믿으며 악을 멀리고

의로운 삶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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