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4-07-23
설교일시
2024. 7. 23
설교본문
렘 36:20-32
설교자
문현필 목사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선 우리의 자세는 어때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바룩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한 여호야김 왕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낭독할 때마다 책을 찢어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그리고 기록된 글을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 여호야김 귀에 들린 말씀은 심판이었습니다.

바벨론에 유다가 망하게 될 것이라는 재앙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예레미야의 저주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대신 누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습니까?

바로 거짓 선지자들! 바벨론은 절대로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

혹, 바벨론에 침공을 당해 포로로 끌려갈지라도

곧 모든 것이 다 회복될 것이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듣기 좋은 말을 유다 왕은 하나님의 말로 믿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야김 왕은 예레미야의 말을 무시했습니다.

바룩을 통해 기록한 책을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우리는 당장 듣기 싫더라도, 당장 부담이 되더라도!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면

돌이킬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나의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오늘 매일 성경의 해설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여호야김은 옷을 찢으매 회개해야 할 순간에

말씀이 적힌 두루마리를 찢었고, 재를 뒤집어써야 

할 시간에 말씀을 화롯불에 던져 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 왕이 태워버린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다시 기록하라 명령하십니다.

다시 기록하라는 것은!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네가 불에 태워 없앨지라도

내 말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호야김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온전히 다 이루어졌습니다.재앙과 심판의 말이 고스란히

다 여호야김 왕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외면해도, 아무리 귀를 

닫아도,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해도!

하나님께서는 선포하신 말씀을 이루십니다.

지금도 이루고 계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말씀을 한 글자도 빠짐없이 지금도 이루고 

계십니다.


이 시간 오늘 선포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

그리고 그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찢어 회개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를 비추어 돌이키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나의 삶을 통해 오늘 말씀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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