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4-07-15
설교일시
2024. 7. 15
설교본문
예레미야 32:26~35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순종은 손해가 아니라 유익입니다.

27절“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17절에 예레미야의 고백을

상기시키며 다시 한번 강조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여호와이심을 강조하신 것입니까?

그것은 예레미야의 밭 구입이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님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밭을 산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땅을 매입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확신하게 하는 증거입니다.

또한 장차 이스라엘이 회복된다면

예레미야가 산 땅은 충분히 그 가치를 발휘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손해를 보는 일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그것은 놀라운 유익을 위한 투자이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눈앞의 유익에만 현혹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은혜와 축복으로,

기쁨과 감사로 우리의 삶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둘째, 삶을 파괴하는 것은 외부의 적이 아닌 내면의 죄입니다.

28-30절은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통해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과 그 이유를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

곧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하여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유다가 망한 근본적인 이유는

바벨론의 패권주의와 그들의 침공에 있지 않습니다.

유다에게 있어서 바벨론의 침공은

단지 그들의 죄에 따른 결과일 뿐이며

유다와 예루살렘을 파괴한 주범은 자신들의 죄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을 파괴하는 것도

악한 마음에서 비롯된 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염려하고 두려워할 것은

외부의 적이나 재난이 아니라

그 모든 것에 근원이 되는 죄입니다.

또한 위기와 위험 속에 직면하고 치유해야 하는 것은

재앙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죄가 우리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또 죄로 인해 재난에 처하였다면

단지 재앙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재앙으로 인한 상처만 치유하려 하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인 죄부터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죄를 멀리하고 죄로부터 돌이켜

우리의 삶과 인생이 파괴되는 일이 없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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