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4-07-12
설교일시
2024. 7. 12
설교본문
렘31:23-40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회복의 약속과 새 언약의 

약속을 말씀하는 내용입니다. 특별히 렘31:31-34은

예레미야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학자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회복의 약속이 

무엇일까요?


첫째, 현실에서 회복시켜주실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포로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폐허가 된 곳이 다시 의로운 처소가

되고 거룩한 산이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은

은혜로운 회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의 심령이

상쾌하게 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이 만족하게 됩니다.(25절

) 그 뿐 아니라 성도와 그의 삶을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27절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린다는 것은 번성케

하실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죄를 

징계하시지만 돌이켜 그 삶을 회복시켜주십니다.(28절)

그러면서 백성이 포로로 잡혀간 것을 조상의 탓으로 

돌리지 않도록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으면

아버지의 이사 시지 아들의 이가 시지 않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30절) 남의 탓을 하지 말고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이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결국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남의 탓을 합니다.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지 않은 채 단지 고난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고난을 잠시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진실로 삶이 회복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기꺼이 회복시켜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미래에 회복시켜 주실 약속입니다.

31절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의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고

합니다. 새 언약이라는 말씀은 구약에서 여기만 나오는

표현입니다. 왜 새 언약이 필요합니까?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32절) 새 언약의 특징이

놀랍습니다.  33절에 새 언약의 핵심이 나타납니다.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합니다. 새 언약은 처음 모세가

받았던 것 같이 돌에 새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백성의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백성의 마음에 말씀이 역사하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새 언약입니다. 

이 새 언약을이루기 위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고 돌아가십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믈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한 새 언약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묻습니다. 당신은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구주와 주님으로 모셨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순종하기

원하십니까? 그런 마음을 가진 성도를 위해 성도의 

마음 안에 께신 성령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깨닫도록 역사하시고 말씀대로 살도록 역사하실

것입니다.  


셋째, 영원히 회복시켜 주실 약속입니다.

36절에 '영원한 나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해 열방에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단지

이스라엘의 회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스라엘이 이 세상에서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 나라는 말 그대로 영원한 나라입니다. 세상의 

어떤 힘이나 사탄도 대적할 수 없는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4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되지 못할 것이니라."

이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중에 27절, 31절, 38절에 '보라 날이

이르리니'라는 말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이뤄질 일이지만 최종적으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이뤄질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원한 나라를 주목하십시오.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살지 말고 성도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 할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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