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일 오늘의 묵상
2024-07-02
설교일시
2024. 7. 2
설교본문
예레미야 26:16~24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적극적으로 선한 일을 힘써야 합니다.

17~19절에 지방 장로 중 몇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변호합니다.

그들의 주장의 핵심은 미가 선지자가 전한 예언을

히스기야 왕과 당시 유다 백성들이 받아들이고

그를 죽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올바른 선례를 따르고자 했다면

예레미야의 생명을 구한 일에 그쳐서는 안 됐습니다.

미가가 전한 말씀을 받고 회개한 것처럼

이들도 유다 백성들이 예언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해야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단지 악을 멀리할 것만을 말하지 않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내고 성령 충만함을 받을 것을 말씀합니다.

심지어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않으면 죄라고까지도 말합니다.(약 4:17)

우리는 대부분 악한 일, 거짓된 일을

멀리하고 경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선한 일을 도모하며

의로운 일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빛으로서 비추는 역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함으로 멈춰 서 있는 자가 아니라

믿음의 길을 향해 힘써 전진하는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그리고 모든 백성이

죽이고자 했던 예레미야를 보호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었습니다.(24절)

사반과 그 집안이 예레미야를 돕고 보호한 것은

단지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을 대적하여 가문이 몰락할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예레미야를 보호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고군분투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때마다 돕는 자를 예비하시고

위기와 감당 못 할 일들 앞에서도

선한 길로 인도하셔서 그 뜻을 이뤄가십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돕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일하는

충성된 종들을 붙여 주시며 그들을 위해 예비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돌보시는 손길, 돕는 은혜를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시고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확신 가운데 더욱더 힘 있게 감당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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