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5일 오늘의 묵상
2024-06-05
설교일시
2024. 6. 5
설교본문
사도행전 16:16~34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주님을 위한 고난을 영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22~24절에 바울과 실라가 매를 맞고 투옥됩니다.

23절에 많이 쳤다는 것은 바울과 실라가

그야말로 죽음 직전까지 매를 맞았다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 고난을 당했습니까?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갇히는 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구원의 빛을 모르는 자들에게 귀한 선물을 전하는

좋은 일을 했는데 이 얼마나 억울한 고난입니까?

인간적으로 보면 그렇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망의 눈으로 보면

이것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고난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받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롬 8:17)

그래서 그리스도를 위해 당하는 고난은

영광스러운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하다가 오해받고 멸시받고

고난 겪을 때 도리어 기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마 5:11~12)

 

둘째, 고난 중에도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25절은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으면서도

밤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지금 바울과 실라가 처한 형편이 어떻습니까?

상처와 고통이 이룰 말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바울과 실라는 주님을 신뢰하므로

고통 중에도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우리가 무서운 고난의 때가 되면 어떻게 합니까?

자기의 지혜와 사람을 의지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합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감사 찬송드립니다.

모든 일이 잘될 때 찬송하고 감사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밤 같은 환난과 고난의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감사와 찬송하는 일은

믿음으로 행하는 성도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난 중의 기도와 찬송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합니다.

아무리 칠흑 같은 절망의 때라도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삶으로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30절은 간수가 바울과 실라에게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묻습니다.

간수는 바울 일행의 기도와 찬송 소리를 들었고

그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옥터를 깨뜨리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을지를 물은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믿지 않는 자들이 구원의 진리에

관심을 끌게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의 하나는 물론 전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더 강력하게

믿지 않는 자들의 영혼을 흔드는 일은

성도의 믿음에 합당한 삶입니다.

험한 세상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함을 통해

기쁘게 찬송하며 사는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삶 속에서 그 믿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렇게 성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때,

주변에 믿지 않는 자들은 그 삶을 보고 감동하고

그런 삶의 원동력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좋은 모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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