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4-05-23
설교일시
2024. 5. 23
설교본문
사도행전 10:17~33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17절에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의아해 하다‘란 말은

’나아갈 길이 없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지 못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17~1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베드로에게

그 환상의 의미를 깨닫게 해줄 사람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행하려 하는 자에게

당신의 뜻을 분명히 나타내십니다.

그래서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게 만드십니다.

만약 누군가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성경에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고 말씀합니다.(요 7:17)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십니다.

17절에 베드로가 환상의 의미를 알지 못해서 고민할 때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기가 막힌 우연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성경은 참새와 같이 작은 짐승이 죽고 사는 것조차

결코 우연히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마 10:29)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이 세상에는 우연은 없고

모두가 하나님의 주관하심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이나 재수를 기대하며

우연히 다가올지도 모를 어떠한 일에

우리의 삶을 맡겨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그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뜻대로 행할 때,

두려워하거나 머뭇거리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인도하셔서 마침내 그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의심을 이기게 하십니다.

19절에 베드로가 환상에 대해서 생각하며 고민할 때

20절에 성령께서 “의심하지 말고”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과 함께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심은 순종을 방해하고

헌신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마음속에 의심이 싹트기 시작하면

주님의 명령에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에게

의심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에게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또한 그 증거들을 보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며

의심을 이기고 순종의 길로 가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뜻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가 의심을 이기고

순종의 길로 가도록 도우십니다.

의심하며 뒤로 물러설 것이 아니라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철저하게 순종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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